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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 대표원장 신준호입니다.

1월 6일에 진행되었던 맞춤교육(학습)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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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도 공부보다는 노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 같았다. 진학에 실패하고 재수를 결심하여 2월부터 학원에 다닐 예정이지만 향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문의하기 위해 찾아온 남학생이었다. 형의 발달장애로 인해 아버지가 직장도 그만 두시고, 직접 형을 돌봐주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학생이 학업에만 전념하기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었다. 고교 주요과목 내신은 평균 6등급 내외였고, 수능은 언어 4등급, 수리 3등급, 외국어 5등급, 탐구는 2~5등급으로 편차가 심한 편이었다. 목표 대학인 동국대 지리교육학과를 준비하기 위해 사탐은 모두 지리 3과목을 선택하고 있었다. 중1 때만 해도 전교 1~2등을 유지할 정도로 학업능력이 우수했으나 점차 방황을 하며 공부에 손을 놓아 성적이 심하게 떨어진 케이스였다.

 

지참한 참고서와 모의고사 문제집을 통해 전반적으로 학습수준을 점검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언어영역에서는 문학파트가 특히 약했다.

 

수리영역은 수와식과 함수 등에서 기본적인 개념과 이해력이 부족한 상태였다.

 

외국어영역은 독해 능력을 확인해보니 직독직해를 비롯한 독해에 대한 감각과 기본기는 있었지만 기출 빈도가 높은 어휘력에 대한 정확한 의미구분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시간을 정하고 문제를 풀 경우 긴장하는 경우가 생겨 독해를 함에 있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충분한 연습을 통한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사탐의 경우 경제지리는 평균 2등급 내외로 비교적 성적이 좋게 나왔지만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기본개념부터 다시 정립해야 할 정도로 취약함을 드러냈다. 단순히 독학과 인강을 통한 학습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해결책으로는

1. 재수생활에 대비한 연간학습계획표 작성

2. 목표대학 진학을 위한 전략적인 학습시간 배정

3. 언어영역: 문제집 선정 및 학습법 전수

                 문학 - EBS 포스: 현대/고전 문학의 쉬운 작품부터 공부

                 비문학 - 매일 3지문을 철저히 분석 (단락별 주제문 찾기, 핵심어 파악 등)

4. 수리영역: 10가/나에서 수와식~함수까지 기본개념 철저히 정리

                 1달간 대신교육 과외로 기본개념 정립

5. 외국어영역: 단어는 하프스터디, 독해는 매일 2~3지문씩 시간을 정하고 풀기

6. 사탐: 한국지리, 세계지리를 우선적으로 학습하며 2월부터 학원을 통해 진행

 

 

지금부터 새로 마음먹고 시작하는 것이니만큼,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유지되도록 자신감을 만들어주고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했다. 2월부터 종합반에 다니면서....그날 배운 것은 최대한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게 공부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도록 했다. 3월, 4월 모의고사를 본 후에 다시 상담을 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