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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앤써 2월호 Education Leaders로 선정 인터뷰 대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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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써 2월호 Education Leaders로 선정되어 인터뷰를 진행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컨설팅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신교육만의 맞춤교육컨설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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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의 경쟁력, 교육 컨설팅으로 승부하라!


신준호 대신교육 대표


자기주도 학습이 공공연해진 요즘, 교육시장의 트렌드로 ‘코칭’이 주목 받으면서 너도 나도 코칭을 위시한 자기주도 학습을 내세우느라 바쁘다. 허나, 차별화를 위해서는 이제 누구나 하는 코칭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컨설팅’이다. 흔히 생각하는 입시 컨설팅에 국한되지 않고 학습의 전 영역에 걸친 교육 컨설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신교육의 신준호 대표를 만났다.
Written by 김민정 Photo by 이건중

 

우리나라 교육에 있어서 학습과 입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대다수의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도 입시에는 관심이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신 공부만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학습이 내신 공부와 입시를 위한 공부로 나눠진 것처럼 강사도 학생을 지도하는 강사와 입시를 도와주는 강사로 이원화되어 있다. 하나여야 하는 이러한 과정들이 분리된 데에는 ‘입시는 내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입시를 방치하는 교육자들의 마인드가 한 몫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입시가 어려워서 혹은 복잡해서 관여하기 힘들다는 핑계를 대기 전에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보자. 어느새 성장이 멈춰버린 학원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는지 말이다. 이제 성장 동력은 학습과 입시의 연결에 있다. 그리고 그 방법은 교육 컨설팅에서 찾을 수 있다고 신준호 대신교육 대표는 말한다.


코칭과 컨설팅의 차이
흔히 컨설팅은 원서를 쓸 때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학습을 위해 코칭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컨설팅은 입시에 국한하여 낯설게 느낀다. 학습과 입시, 코칭과 컨설팅의 관계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신준호 대표는 이렇게 비유했다.
“농구를 예로 들어 봅시다. 정확한 패스를 통해 골을 넣기 직전까지의 과정이 학습이라면 골을 넣는 행위가 입시인 겁니다. 아무리 패스를 잘 해서 골밑까지 왔다 해도 골을 못 넣으면 소용이 없잖아요. 공부를 잘했지만 원서를 잘못 쓰면 입시에서 실패하듯이 말이지요. 학습과 입시는 하나의 과정 안에 속한다고 볼 수 있어요. 반면에 코칭과 컨설팅은 조금 다른 맥락인데요.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했다고 칩시다. 진단과 처방을 내리는 의사는 컨설턴트,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보조나 간병인은 코치가 되는 거죠.”
즉, 직접적인 도움은 코칭, 전반적인 목표 수립 및 전략적인 지도는 컨설팅에 해당한다. 따라서 코칭도 학생에게 중요하다. 실제로 코칭은 학원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또 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학원들이 입시와 컨설팅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뭘까?
“코칭의 수준을 넘고 싶어 하는 학원들이 많아지고 있어서겠지요. 올바른 방향 수립이 전제되지 않으면 코칭을 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 코칭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목적 없는 코칭은 마치 외고가 목표인 학생이 당장 수학 내신 성적 10점 올리기에 치중하는 격이다. 진로를 염두에 둔 입시 방향을 제시하면 엉뚱한 학원을 다니거나 되지도 않는 입시전형을 준비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지금 당장은 불필요해 보였던 컨설팅이 알고 보면 성공적인 학습과 입시를 위한 지름길인 셈이다.

 

 

올바른 방향 수립이 전제되지 않으면 코칭을 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 코칭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컨설팅이 필요한 것이지요.

교육 컨설팅이 필요한 이유
불과 10년 사이에 만 명 이상의 원생을 보유한 학원들이 줄줄이 무너졌다. 내신이라는 단기적인 목표를 두고 이끌어 왔던 게 그 원인이 아닐까 신 대표는 분석했다.
“성적이 중위권인 아이를 열심히 공부시켜 상위권으로 올려놓으면 금세 특목고 전문 학원, 대입 전문 학원으로 가버리니 문제지요. 실력 있는 아이들을 직접 특목고에 보내고 싶어도 원장이 입시를 모르니 학부모의 신뢰를 얻을 방법이 없잖아요. 입시가 빠진 학습 지도만으로는 우리 학원의 실적을 만들 수 없는 실정이에요. 그래서 더더욱 컨설팅이 필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컨설팅을 단지 입시철에만 반짝 하면 되는 활동이라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입시 컨설팅이 아닌, 교육 컨설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입시에 대한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
“입시는 평상시에 준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컨설팅의 시작은 항상 학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 보세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과정은 학생마다 다릅니다. 정시와 수시 그리고 다양한 전형이 있기 때문이죠. 개개인에 맞는 입시를 찾아주기 위해서는 현재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여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향상이 가능할지를 알아야 합니다. 즉, 학습 수준을 알아야 입시 방향을 결정할 수 있고, 입시 목표가 수립되어야 효과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셈이지요.”

특별한 광고 없이도 대신교육의 컨설팅이 인기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별개로 배워야 하는 입시와 학습을 함께 봐주는 점이 메리트로 다가오는 것이다. 동시에 여러 과목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보통 수학 학원에서는 수학만, 영어 학원에서는 영어만 솔루션을 제시하기 마련이라 타 과목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해결책 마련이 어려운데 이를 조율해주는 것이 컨설팅의 역할이다. 학습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학생이 준비할 수 있는 입시 전형에 대한 정보를 시기별로 적절히 제공해 줄 때 교육 컨설팅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컨설팅은 학생 스스로가 할 수 있다고 느낄 때 효과가 있다.
“올바른 방향 제시도 중요하지만 학생이 느끼기에 솔루션 자체가 타당해야 하고, 저 정도는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만 컨설팅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못할 것 같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실패할 수밖에 없어요. 가능한 한 빨리 어떤 학생인지 파악해서 이 학생의 역량과 잠재력을 고려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 교육 컨설팅의 포인트입니다.”

 

학원에 입시를 접목하는 가장 빠른 길
교육 컨설팅의 중요성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입시라고 하면 덜컥 겁부터 난다. 입시는 어렵다는 편견이 자리 잡고 있어서다. 그러나 우리가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은 사실 입시 ‘정보’다. 입시는 원리와 정보로 이루어져 있어서 ‘원리’를 알면 정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대학에서 몇 명을 선발하고, 지난해보다 인원이 얼마나 늘었으며, 몇 점으로 합격했는지 등은 단지 정보일 뿐인데 이걸 외우려고 하니 입시가 어려운 겁니다. 서울대가 뽑고 싶은 인재와 서강대의 그것이 달라봤자 얼마나 다를까요? 대학이 어떤 학생을 뽑기를 원하는지에 주안점을 둔 입시 원리를 알면 누구나 입시 컨설팅이 가능합니다.”
수학을 예로 들어 보자. 상용로그표를 외운다고 해서 수학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수능 시험에서는 기본 로그값을 제시해주므로 이를 활용해서 계산하면 된다. 즉, 상용로그표를 몰라도 개념을 알면 주어진 표를 보고 정답을 도출해낼 수 있다. 입시도 그렇다. 원리를 알면 정보를 보는 눈이 생긴다. 여기에 내가 보고 싶은 정보만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입시 원리만을 기억하면 필요한 정보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입시 내비게이션’이에요. 학교별, 전형별 모든 입시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으니 복잡한 입시 정보를 외울 필요가 없죠. 현재 자신의 수준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은 물론, 영어, 수학, 논술 성적을 어느 정도 올렸을 때 합격이 가능한지도 예측할 수 있어요.”
이뿐만이 아니다. 입시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는 학원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궁금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도 제공하고 있다. 입시 내비게이션을 학원에 론칭한 지 1년 만에 벌써 123개 학원에서 이용 중이라니 입시에 목마른 학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입시를 학원에 적용한다는 것은 단순히 서비스를 하나 더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서 학생과 학부모가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초석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가장 빠른 방법은 ‘아는 만큼 즉시 적용하는 것’이라고 신 대표는 강조했다.
“원서 쓸 때만 컨설팅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성적으로는 목표 대학에 못 간다는 걸 알고 있어서입니다. 성적을 좀 올리고 컨설팅 받아야지 하는데 그런 날은 안 와요. 잘못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성적이 오르겠어요? 원장님들도 내가 입시에 대해 잘 알고 나서 컨설팅을 해야지 하는데 그런 날은 안 와요(웃음). 일단 아는 걸 모두 접목하는 데에서 시작하세요.”
어려운 일일수록 미루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럼에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 변화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조회수 작성일
  5760 2015-03-08 오전 1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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