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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 대표원장 신준호(합격의 신) 입니다.

분당에서 온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에 대한 입시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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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상황]

항목	내용	비고
목표 대학	인서울	화학공학과
내신 성적	3.3 등급
모의고사 성적	언어 2등급,수리 5등급 외국어 3등급,과탐 2~3등급	6월
사교육 형태	국어학원 주2회 수학학원 주2회 영어학원 주2회 과학학원 주3회 논술학원 주1회	1년 1년 1년 2년 6달
비교과

 

대신교육에서 학습관리를 받고 있는 학생의 소개로 컨설팅을 오셨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특히 수학은 성적이 너무나 안나와서 대학진학을 하는데 큰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수리가형을 공부했지만, 수리나형으로 바꾸어서 공부하는 부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또한 논술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가능성에 대해 타진을 해보고자 했다. 왜냐하면, 수학과 과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논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1. 입시

수시 - 논술 전형을 준비하기로 함

       - 인서울 중위권 대학으로 지원하기로 했고, 9월에 정하기로 했다.

정시 - 수리가형을 공부해서 3등급을, 나머지는 2등급을 목표로 준비하기로 함

        - 수학에 대한 공부만 효율적으로 진행된다면, 나머지 과목은 가능성이 충분했다. 

 

2. 언어영역

실력과 감각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 4, 6월 모의고사 시험지를 분석해보니 독해력이 상당히 좋은 학생이었다. 쉬운 문제를 실수해서 틀리는 것만 있을 뿐, 이과 학생이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문제풀이 감각도 좋았다. 지난 4월 모의고사에서도 쓰기에서 2개,비문학에서 1개만 틀렸고...6월 모의고사에서는 1점짜리 문제를 3개나 틀렸다. 평소에 공부를 많이 하지 않는 편이고, 매주 모의고사 2회분을 학원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학원은 당분간 유지하도록 했다. 수학에 대한 공부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 언어영역 공부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3. 수리영역

수리 나형으로 바꾸어도 등급 향상의 폭은 적다고 판단되었다.

-> 가져온 문제집과 모의고사 문제지를 분석해보니, 수리 나형으로 바꾸어서 수능시험을 본다고 하더라도 성적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 이유는 수리 가형과 나형의 공통부분인 수학1, 미분과 적분의 기본개념, 확률과 통계에 대해서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 물론 수학2와 기하와벡터에 관한 부분도 약했지만, 공통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공부가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수시에서 논술로 지원할 계획이므로, 수리 나형으로 바꾸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 또한 수리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 대한 공부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에 수리 가형을 공부하도록 했다. 현재의 학원은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중지하도록 했으며, 학생에 상황에 잘 맞는 과외선생님을 구해서 진행하도록 했다.

 

4. 외국어

정확한 구문독해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 시험지를 분석해보고 직접 해석 테스트를 해본 결과, 언어영역의 감각으로 영어문제를 풀고 있는 점은 강점이었지만...정확한 구문독해가 안되기 때문에 80점대 중반의 원점수는 더 이상 오를 수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는 정확한 해석이 안되면 맞힐 수 없는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70점 중반까지 점수가 떨어졌다. 현재 진행되는 학원에서는 EBS 교재에 대한 해석만 진행하고 있었다. 그 정도는 학생이 해석집을 활용해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학원은 중지하도록 했으며, 학생에게 필요한 구문독해 능력을 향상시키기에 적절한 인강을 선정해주고 공부하도록 했다. 매주 3강 정도는 진행하도록 했으나, 점심시간을 활용한다면, 좀 더 빠른 시간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5. 과탐

수능과목으로 화학1, 화학2를 진행하도록 했다.

-> 화학1은 좋아하며 잘하는 과목이고, 화학2와 생물2 중에서 갈등을 하고 있었다. 학원에서는 화학1과 화학2를 배우고 있었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더라도 화학2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었다. 학원을 계속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6. 논술

-> 학생이 학원에서 배우고, 직접 작성한 논술 답안지를 분석해보니...인서울 중위권 대학 논술을 준비하는데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었다. 매주 4시간씩 수리와 과학에 대해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그 정도 시간 투자는 학생에게는 많지 않다고 판단되어서 계속 진행하도록 했다.

 

7. 추가관리

추가컨설팅 - 9월 모의고사 이후에  진행하기로 함 

 

지난 겨울방학이나 3월경에 컨설팅이 진행되었다면, 수학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여서...성적과 실력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학생이었다. 물론 지금부터 학생에게 맞는 공부방법으로 진행한다면, 원하는 인서울 대학의 화학공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고 판단되지만...미리 시작했다면, 건국대 이상의 대학도 가능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항상 컨설팅을 진행하다보면, 아쉬움이 드는 학생이 있다. 머리도 좋고, 의지도 있건만...잘못된 공부방법을 통해 시간 낭비하는 학생을 볼 때 말이다....이 글을 접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무조건 열심히 공부하지만 말고,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공부방법을 찾은 후에 열심히 공부하라고 조언을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