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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 대표원장 신준호입니다.

1월7일에 진행되었던 맞춤교육(학습)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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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고 수줍은 모습의 잘생긴 예비 고 2 남학생이었다. 중1 때부터 줄곧 수학 과외를 해왔는데 성적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많은 갈등과 고민을 하고 있었다. 미술을 하시는 어머니와 형의 영향으로 어렸을 적부터 미술을 좋아했고, 학력우수상 등 비교과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학급임원을 하고, 텝스도 준비하는 등 나름대로 학교에서 스펙을 쌓고 있었다. 그렇지만 입학사정관제로 목표대학을 진학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판단하였기에 수능준비에 보다 집중을 해야했다. 고2를 앞두고 문/이과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었고, 상위권 학교의 건축설계 진학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이과를 선택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조언해주었다. 1학년 때 주요과목의 내신은 평균 2.5등급 내외였고, 모의고사는 언어 3등급, 수리 2등급, 외국어 1등급, 탐구 2~4등급 내외였다.

 

주 7회 집중적인 수학과외에도 불구하고, 투자시간대비 성적 향상 효과가 미미했기에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학생과 직접 문제를 풀어보며 점검해보았다. 전반적인 이해수준은 무난했으나, 지나치게 많은 양의 과제를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지 못한 채 진도 나가기에만 치중한 것이 문제였다. 따라서 당분간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본인만의 자기주도학습시간이 필요했다. 우선, 과외를 중단하고 인강을 통해 개념을 다시 정리할 것을 제시해주었다.

 

언어는 주2회 학원과 인강을 통해 학습하고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성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었다. 학생 본인도 현 공부 방법에 흥미를 붙였기에 부족한 어휘력 부분만 보완할 것을 주문하였다.

 

과탐은 4개 영역 중 화학과 물리가 성취도와 흥미에 있어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었기에 우선 이 두 과목을 EBS 인강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의욕은 있지만 의지력이 약한 학생의 특성상 방학기간 중 나태해질 것을 우려하여 전반적인 학습스케쥴을 관리하면서 과탐 부분을 보완해 줄 학습관리 선생님을 배정하기로 하였다.

 

 

해결책으로는

1. 학습관리 배정 (생활리듬을 유지하며, 적절한 학습시간 배분을 위함)

2. 언어는 현재 다니는 학원과 인강을 병행하고, 어휘력 신장을 위해 매일 30분 투자

3. 비교과 영역을 고려한 텝스 수업은 당분간 중지.

4. 수학과외 중지 (인강으로 개념을 정리한 후에 과외를 진행하기로 함)

5. 과탐은 물리Ⅰ과 화학Ⅰ에 대한 EBS 인강을 진행하기로 함

6. 외국어는 매 주 3회씩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실전감각 유지

7. 목표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자료 배부

 

 

현재 진행하는 부분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상위권 진입이 가능해보이는 학생이었다. 한꺼번에 너무나 많은 부분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문제이기는 했지만, 학습관리 선생님과 효율적인 진행을 한다면 쉽게 나아질 학생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