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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 대표원장 신준호 입니다.

2010년 1월 5일에 진행되었던 맞춤교육(학습)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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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에 거주하고 학생은 잠신고1 학년이었다. 이과로 계열을 생각하고 있으며 맏이인 남학생이었다.

내신성적은 3.5~4등급 이었으며 모의고사는 언어 5등급, 수리 3등급, 외국어 3등급, 탐구 5등급으로 내신과 모의고사 둘다 비슷한 실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교육은 언어 학원 주1회, 과외 주2회, 영어 학원 주2회, 수학 과외 주6회(방학때만),평소에는 주3회, 과학 학원 주1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좋은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한 의지가 엄청 강한 반면에 입시에 대해서는 정보가 너무 없었다. 기대가 큰 만큼 학생에게 많은 사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문제는 학생의 경우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 것이 공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배운것에 대한 복습이나 이해하는 과정에 투자되는 시간은 너무나도 적었다.

또한 머리가 비상한 편이 아니고 학습의지도 확고하지 않았다. 사교육을 포함한 공부를 진행하는 과정이 부모님께서 시키니까 그냥 따라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운동을 좋아해서 중앙대 체육교육과를 학생은 희망을 하지만 부모님은 반대를 하였다. 취업에 유리한 이과로 방향을 틀어 진행중인 단계였다. 물론 목표는 인서울이었다.

 

언어의 경우 배경지식이 많이 부족하고 기초가 다져져 있지 않았다.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많이 모자라 뒷지문은 그냥 못푸는 경우가 많았다.

 

수리의 경우 수리 10가,나 .. 수1 도 제대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2까지 과외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또한 틀린문제에 대한 복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외국어의 경우 비중이 높은 듣기와 독해파트  보강이 시급하며 어휘 역시 부족한 편이었다. 비중이 적은 문법에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할애되고 있었다.

 

과학의 경우에는 한 과목씩 차근차근 높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했으나, 욕심으로 많은 과목의 공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해결책으로는..

1. 언어는 과외중지 및 기초개념 잡을 수 있는 교재선정

2. 수리는 수2 과외 중지 (수학10 가,나와 수1 의 개념잡기에 치중)

3. 영어는 문법위주의 수업 -> 직독직해와 듣기파트 공부 (인강활용도 권유)

4. 과학은 자신이 좋아하는 생물을 공부 (현재 배우는 화학과 물리 중지)

5. 인서울이 목표인 만큼 현실적으로 도움 되는 것만 진행 요구

6. 스스로의 공부시간배분이 잘 안되어 학습관리 권유

 

 

아직 학생의 의지가 확고하지 않고 시켜서 하는 학습의 형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학습관리의 필요성이 매우 느껴지는 학생이었다. 일단은 부모님은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학생과 더 생각해 본다고 하였다. 인서울을 희망하는 만큼 탐구는 2개 정도를 확실히 올려놓고 부족한 언어를 꼼꼼히 분석해서 공부한다면 아직은 고1이기 때문에 목표하는 대학에 도달할 수 있어 보이지만 주 단위의 시간계획과 학습량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다면 현재 상태에 머무를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었다.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중간 점검을 해서 학생의 상태를 체크하기로 하였다.